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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분들'(2011.3.27)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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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정말 좋은 분들'(2011.3.27)

“정말 좋은 분들”

 

 새가족 심방을 하는데, 심방에 참여했던 어느 분이 그랬다. “어머, 좋은 분들만 오셨네요.”

 정말 좋은 분들만 오신 것 같았다.

 그러나 만약에 그렇다면, 교회에 좋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제가 그랬다. “다 좋은 분들이시지만, 더 좋은 분들이 모였네요.”

 물론 주님께서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섞여 있다고 말씀하셨듯이, 교회 안에도 좋은 분들, 좋지 않은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심지어 이단들도 교회에 침투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목회자로서 무책임한 이야기로 비쳐질지 모르지만, 교회에서 누구에게 상처를 받고 낙심을 하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좋지 않은 사람들, 가라지, 심지어는 이단까지도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그 날 심방에 참여하신 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 같았다. 나에게만 그렇게 보인 것이 아니라, 그날 심방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았다.

 헌신적으로, 그리고 새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인 부분을 보살피며 기도하며 전화하며 섬기시기까지 하시는 새가족부장님, 새벽마다 부부가 함께 나와 기도하며 겸손과 열정으로 구역을 섬기는 구역장님, 그리고 늘 성숙한 인격과 태도로 교회와 가정, 교인들을 잘 섬기고, 맡겨진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는 모범 집사님 부부 바나바 사역자님... 모두가 좋은 분들이었다.

 그리고 더욱더 감사한 것은, 그날 심방 받는 새가족이었다. 목사의 마음속에 ‘어쩌면 이렇게 좋은 분을 우리 교회로 보내주셨을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들었다.

 

 그렇다.

 우리 교회에는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다. 곳곳에 숨어 있는 알곡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마 그것이 우리 교회의 저력이리라 생각된다. 드러나 있는 부분도 아름답지만,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더 아름다운 교회가 우리 교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은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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