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조영훈선교사의 감사편지”
주님의 이름으로 멕시코에서 일하는 조영훈 최혜경 선교사가 사랑하는 어머니교회 - 용문교회에 주님의 평강으로 인사합니다.
지난 시월로 선교사들이 파송된 지 만 4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에서 저희 선교사 부부를 멕시코로 보내며 함께 예배하던 것이 늘 저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 후로도 선교사가 고향교회를 방문할 적마다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회 식구들이 환대해주시며 다잡아주시던 귀한 손길이 있었고, 때마다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소식도 늘 듣습니다. 그렇다보니 멕시코 땅 티후아나에 살고 있는 것은 선교사들이지만, 일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과 사랑하는 교회라는 생각을 늘 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랑하는 이언구 목사님을 통해서 더욱 감사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시월 마지막 주일에 임직자들께서 귀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하나님께서 멕시코에 허락하신 일터를 위해 헌금해주셨다는 소식입니다.
일터를 마련하고, 잔금을 치르면서 하나님께서 언제 이 땅에서 멕시코 사람들을 위해 일하게 하실지 마음 졸이면서도 늘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랑하는 교회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시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교회가 함께 안수하여 장로님과 집사님, 권사님으로 세우는 분들께서 큰마음을 모아주신 것이니 또 소중합니다.
선교사들은 이 귀한 헌금으로 멕시코 티후아나 땅에 살면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잘 전하는 일을 위해 선교센터를 건축하는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지역의 가난한 어린이들, 문화적으로 소외당한 어린이들을 도와 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그럼으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멕시코의 건축 과정을 살펴서 일을 시작해야겠기에 처음 시작은 조금 걸리겠지만, 2011년 봄, 비가 그칠 즈음에는 일을 시작하려고 계획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솔직히 고백하건대, 선교사들은 조금 들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순서대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신다는 고백을 우리가 할 수 있으니 그것이 제일 마음에 기쁘고, 어머니 된 용문교회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이 마음을 춤추게 합니다.
선교사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그 사랑, 그 큰 사랑의 빚을 멕시코 사람들에게 갚으며 사는 일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존경하는 이언구 목사님과 당회원 여러분, 그리고 새로 임직 받으시며 선교사들에게 마음을 베푸신 귀한 일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큰 은총 베푸실 것을 믿으며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년 11월,
멕시코에서 자랑스러운 용문교회의 일꾼 된 조영훈 최혜경 올림.

Faceboo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