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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010.4.11)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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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친구'(2010.4.11)

“친구”

 

 목사에게도 친구가 있다.

 

 시간만 나면 달려가서 만나는 목사친구가 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부탁도 스스럼없이 꺼낼 수 있는 군대친구가 있다.

 

 달려가서 만나,

 밤을 지새워 이야기한다.

 어쩌면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사친구가 있다.

 마음만 먹고 있다가,

 불쑥 전화를 걸어 만났다.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들을

 마음 열고 털어놓았다.

 ...................

 

 그저 듣기만 하고,

 함께 밥 먹는 것 외에

 별다른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

 어려울 때 길을 열어주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나

 친구가 있다는 것이

 목사의 삶을 바로 잡아 주고,

 목사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준다.

 

 

 목사인 나에게는

 목회와 삶의

 지혜와 힘을 공급해 주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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