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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발의 못 구멍과 부활'(2010.4.4)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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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예수님 발의 못 구멍과 부활'(2010.4.4)

“예수님 발의 못 구멍과 부활”

 

 “예수님이 부활 후 승천하시자 하늘의 천사들이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예수님을 에워싼 천사들, “예수님, 지상에서 행했던 기적을 저희에게도 보여주십시오.” “저희도 예수님의 기적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물 위를 걸으셨던 기적 좀 보여주세요!!”라며 조르는 것이었습니다.

천사들의 성화를 못 이겨낸 예수님이 물위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물 위로 발을 내딛자마자 꼬르륵 꼬르륵 물속으로 잠겨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다시 시도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

.

.

.

“예수님 발의 못 구멍 때문에”

 

 언어의 달인, 유머의 달인이신 어느 분의 글이다.

 그러나 그냥 웃고만 지나갈 수 없는 메시지가 있음을 발견했다.

 예수님 발의 못 구멍이 없이는 예수님의 부활도 없다는 것을!

 

 부활은 반드시 죽음의 과정을 거쳐야만 일어난다.

 죽음의 고통을 통하지 않는 부활은 없다.

 고난 뒤의 영광이다.

 눈물 뒤의 찬송이다.

 

 ‘제13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도 고난의 행진이었다.

 이 고난의 행진을 걸어온 자만이 부활의 기쁨을 진하게 맛보고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평소에도 기도하고, 평소에도 새벽기도 해야겠지만,

 그러나 ‘사순절 특별새벽기도대행진’은 고난의 행진이었다. 광야 길을 걷는 고달픈 행진이었다. 그러나 그 고난의 행진 뒤에 따라오는 ‘부활의 영광’을 만끽하고 있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고 주님께서 교훈하신다.

 예수님 발의 못 구멍이 없이는 예수님의 부활도 없듯이,

 오늘의 고난은 부활의 영광이 시작되는 서곡이다.

 그러므로 그날의 영광을 내다보며 오늘의 고난을 즐길 수 있는 영성의 단계에까지 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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