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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비 5만원'(2009.5.24)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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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등록비 5만원'(2009.5.24)

“등록비 5만원”

 

 ‘예장 300만 성도 운동 동남 양평 시찰 목회자 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왔다. ‘교회가 위기의식을 갖고 변화되어야 산다’는 은혜로운 강의를 들었고, 이어서 개 교회들이 하고 있는 전도 현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도 목표와 진행 정도, 그리고 전도에 대한 어려움들을 이야기했다.

 

 동남 양평 시찰의 교회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작은 농촌교회들이어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전도를 위한 일꾼의 부족, 재정의 부족들을 이야기 했다. 특히 교회학교를 위해 일할 일꾼이 없으니 도시 교회 청년들을 매 주 농촌교회로 파송해 달라는 요청들이 많이 나왔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용문교회가 지역의 농촌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 교회는 1부, 2부, 3부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1부나 2부 예배를 드리고 인근의 농촌 미자립교회에 들어가 그 교회의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발굴해서 파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데 이 날 어느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셔서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역시 우리 지역의 농촌 미자립교회 담임목사님이신데, 나름대로 열심히 전도를 하고 계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농촌 마을 사람들은 ‘목사님 성의를 봐서 교회에 나온다.’고 하셨다. 목사님이 이 집 저 집 다니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교회 나오라고 전도하고, 마을 사람들을 섬기고,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이런 열심과 성의를 보고 마을 사람들은 ‘우리가 목사님 성의를 봐서 교회 나가자’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 번은 마을의 노인 회장이 교회에 등록하셨는데, 등록비 5만원을 갖고 오셔서 등록을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듣고 그 날 모인 모든 목사님들이 박수를 치며 웃고 감격해 하고 그랬다.

 

 사실, 전도가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것이다.

 우리가 성의를 보이면, 전도에 열심을 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 열심과 성의를 봐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우리의 성의를 봐서 교회로 등록하는 것이다. 등록비까지 가지고 와서 등록하는 것이다.

 

 예장 300만 성도 운동이 계기가 되어 다시 한 번 전도의 불꽃을 사르는 우리 용문교회가 되고, 목사가 되어야겠다는 뜨거운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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