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인스터디를 개강하면서....”
지난 2월 2일, 역사적인(?) ‘용문 큐인스터디’가 개강했다.
2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플러스’에서 개강 감사예배를 드리고, 튜터들과 학부모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자축했다. ‘튜터’는 ‘가정교사’라는 뜻을 가진 용어다.
앞에서 ‘역사적인’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앞으로 ‘큐인스터디’를 통해서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면, 그리고 ‘큐인스터디’를 통해서 배출될 ‘기독인재’를 생각하면 분명 이 날은 역사적인 날일 것이기에 그런 표현을 한 것이다.
나는 조금은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세심한 편이다.
그래서 ‘큐인스터디’를 개강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 이유는 보다 더 완벽한 준비였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니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미루었던 것이다.
그러나 시작해 보니, 물론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튜터들의 수고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거의 매일 교회에 나와 기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그랬다. 그래도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
시설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시작하고 보니 미비한 점이 많이 있다.
그래도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작하고 뚜껑을 실제로 열어보니 ‘큐인 프로그램’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 큐티도 그렇고, 독서 논술도 그렇고, 튜터들과 학생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이제 본격적으로 학과 공부까지 시작되면 ‘큐인스터디’는 한층 더 무게가 있고, 제대로 갖추어진 형태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말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고, 수준 있는 ‘방학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요, 정말 귀하고 의미 있는 일이기에 ‘용문큐인스터디’를 열게 하셨다는 확신이 든다.
잘 시작했다. 미비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채워지고 견고해지리라 확신한다.
온 교우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사랑을 쏟는다면 명문 ‘용문큐인스터디’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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