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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되는데....'(2008.2.24)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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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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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되는데....'(2008.2.24)

“내가 죽으면 되는데...”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제11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이 시작된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생각하며 그 어느 때보다 경건하게 보내야 하는 절기이다.

 

 ‘내가 죽는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요 고난이다.

 예수님에게도 그랬다.

 그래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기름을 짜 내는 것과 같은 처절한 기도를 드리셨다. “아버지여,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고난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으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 라고 말씀하셨다. ‘비로소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음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

 ‘내가 죽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내가 죽으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죽지를 않는다. 내가 죽으면 되는데....

 

 이번 ‘제11회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은 ‘가정’을 주제로 하는 집회이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세워야 합니다.’ 라는 주제를 정했다.

 행복한 가정은 내가 죽을 때 세워진다. 내가 죽지 못하는 데에 모든 원인이 있는 것이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 특별히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 대행진에 참여하면서 ‘내가 죽는 훈련’을 하자.

 사순절 기간에 금식을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금식은 내가 죽는 훈련이다.

 금식을 하면서,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대행진에 참석하면서, ‘내가 죽는 훈련’을 하자.

 나의 게으름을 죽이고, 나의 방탕함을 죽이고, 나의 교만을 죽이고, 나 중심성을 죽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죽이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죽이고, 판단하고 지적하는 공격성을 죽이고...

 죽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끌어안고 기도하자.

 금식을 하면서라도 내가 죽는 훈련을 하자.

 ‘내가 죽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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