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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있는 목사'(2007.9.2)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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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균형있는 목사'(2007.9.2)

“균형 있는 목사”

 

 

 휴가를 보내는 중, 이 번 주간에는 ‘양수리 수양관’에서 기도원 묵상으로 보냈다. 공식적인 대형 집회는 없었고, 몇 몇 목사님들이 나처럼 수양관에 와서 묵상을 하면서 쉬면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계셨다.

 매일 성경을 보고, 기도를 하고, 책을 읽고, 산책을 하며 사색을 하는 생활이었다. 이러한 여유와 쉼을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교회와 가정을 떠나 있어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내려가면 더 열심히 목회해야겠다는 생각이 솟구쳐 올랐다.

 

 

 양수리 수양관 총 책임자는 장로님이시다. 몇 년 전에 책임자로 오셨는데, 수양관 곳곳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모른다. 그리고 찾아오는 목사님들을 얼마나 따뜻하게 가족같이 맞이해 주시는지 모른다. 항상 진실과 사랑으로 대하시는 것을 느낀다.

 물론 양수리 수양관은 뛰어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산,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

 그러나 계속해서 양수리 수양관을 찾아오게 만드는 힘은 ‘수양관 사람들’ 곧 직원들이라고 생각된다. 장로님을 비롯해서 여러 집사님들, 그리고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해 내 놓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진실이 몸에 배어 있다. 그래서 양수리 수양관은 정말, 수양관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임을 느끼게 된다.

 

 

 좋은 시설을 찾기도 쉽지 않지만,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은 더욱더 어렵다. 좋은 시설을 갖춘 교회도 귀하지만, 좋은 사람들로 가득한 교회는 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하다.

 

 

 우리 교회가 미래를 내다보며 좋은 시설, 좋은 물질적 환경을 갖춘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그 교회 교인들 참 좋더라.’ ‘그 교회 장로님들 참 좋더라.’ ‘그 교회 권사님들 참 좋더라.’ ‘그 교회 목사님 참 좋더라.’ 이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일 잘하는 목사’에 치우쳐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사람 좋은 목사’가 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그래서 여렵겠지만 ‘사람도 좋고, 일도 잘하고’.... 균형 있는 목사로 가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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