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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사는 사람에게'(2007.2.18)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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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2007.2.18)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가래떡과 쇠고기를 가지고 찾아갔더니

 반색을 하며 좋아했다.

 겉으로 흘러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분의 가슴 속 깊은 곳에

 뜨거운 눈물이 담겨 있음을 보았다.

 

 

 늘 자주 연락을 하는 사람에게

 설을 맞이하는 이야기들을

 전화로 나누었더니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하루가 멀다고 전화해도

 늘 새롭고

 늘 고맙고

 늘 반갑고

 늘 재미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가래떡과 쇠고기

 몸에 좋은 보약

 따뜻하고 고운 새 옷

 입이 쓸 때 잡수실 군입정거리

 혼자 사시기에 더욱더 필요한 휴대폰

 ‘어머니, 막내아들이 드리는 설 선물이예요.’

 어머니 가슴에 안겨 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

 아들한테도 받을 수 없는 그 좋은 것들

 다 누리고 계시겠지.

 

 

 설을 맞이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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