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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뭐기에!'(2006.7.9) - 용문교회 - 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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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제목

'자식이 뭐기에!'(2006.7.9)

“자식이 뭐기에!”

 

 작년 9월 1일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떠났던 딸아이가 일 년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떠나보낼 때 공항에서 참 많이 울었는데, 아이는 멋지게 적응을 잘 해 나갔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다.

 좋은 부모(Host family)를 만나 가정생활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게 하셨고, 좋은 교회와 목사님, 성도들 곁으로 인도하셔서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며, 수요일마다 가정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하셨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좋은 성적, 좋은 활동으로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환대와 칭찬을 받게 하셨다. 그리고 떠날 때보다 2센티미터나 더 큰 키로, 조금은(?) 늘어난 몸무게로 엄마 아빠 품에 안기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배운 피아노와, 초등학교 특기 적성반에서 시작한 바이올린이 아이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참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학교에서는 합창반 반주자로 활동했고, 교회에서는 ‘워십 밴드’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때로는 피아노주자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게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또 환영을 받았다.

 ‘너 같이 좋은 아이를 다시 교환학생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 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호스트 엄마, 아빠! 그리고 헤어짐에 아쉬워 눈물 흘린 많은 친구들, 학교 선생님, 교회 식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딸이 낯선 외국 땅에서 잘 적응했을 뿐 아니라,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흐뭇하고 대견스러웠다.

 

 ‘자식이 뭐기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 때문에 웃고 울고 감격하고 낙심하고 그런다. 그리고 자식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능히 해낼 수 있을꺼야!’ 하는 기대감을 갖는다. ‘자식이 뭐기에!’

 

 성경은 ‘자식은 야훼의 선물’(공동번역, 시127:3) 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최고의 선물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

 선물 주신 하나님께서 보시고 흐뭇해하시는 자식으로 키우고 싶다. 선물 주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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